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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육아종합지원센터

  • 기자
  • 등록 2025.08.14 13:12:18
  • 조회수 3

㈜에코메이커

[ 건축개요 ]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가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영유아의 삶의 질 향상과 부모 만족도 제고, 나아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지상 3층 규모의 건축물로 계획되었다.

 

[ 최초 제안 당시의 계획안 ]

 

 

본 계획은 대상지의 입지 여건과 기존 공원과의 연계를 고려하여, 주차장의 원활한 접근성과 효율적인 동선 체계를 확보하였다. 건축물의 용도에 따라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외부활동과의 연계를 강화한 공간 구성을 적용하였고, 프로그램 운영과 유지관리 측면을 반영하여 내부 공간을 기능적으로 구성하였다. 중앙 코어를 중심으로 좌우 공간을 명확히 구분한 수평 계획과, 영유아 공간–사무 공간–강당으로 이어지는 수직 조닝을 통해 공간 간 기능을 명확히 하였다.
또한, 내포자연놀이뜰과의 동선 연계와 남측 선큰 공간을 활용한 자연채광 및 환기 유도 등 친환경 요소도 적극적으로 도입하였다.

 

[ 평·입·단면도 ]

 

 

본 건물은 지하 2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었다. 지하 2층은 기계실과 전기실 등 유지관리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놀이체험실을 포함한 영아용 놀이공간이 주로 배치되어 있다. 지상 2층에는 언어치료실 등을 중심으로 한 치료 기능 공간이, 지상 3층에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대강당이 조성되어 있다.

 

[ 주요 실내외 공간 ]

 

 

■ 분야별 에너지절감 요소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는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 보다 강화된 단열 성능과 효율적인 냉난방 시스템을 계획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을 도모하였다. 외벽 단열 성능 및 창호 성능은 예비인증 당시의 계획보다 20% 강화하여 시공하여 에너지요구량 저감을 고려하였다. 고성능 단열재와 로이 삼중유리를 최종 적용하여 냉·난방 에너지요구량을 저감하였고, 전기히트펌프(EHP), 전기온수기, LED 조명기구 등 고효율 설비를 통해 에너지소요량을 최소화하였다.
에너지소요량을 최소화하고, 태양광 및 지열 시스템의 신재생에너지를 적정 계획하여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 5등급을 확보하였다.

 

■ 친환경 인증
에너지 관련 인증의 경우, 예비인증에서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92.4kWh/㎡·년)과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에너지자립률 39.49%)을 취득하였고, 본인증에서도 각각 1++등급(113.9kWh/㎡·년),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에너지자립률 29.13%)으로 동일한 등급을 유지하였다. 다만, 착공 후 실제 공사에서 태양광 설비 설치 규모가 20% 정도 축소되어, 본인증에서 1차 에너지소요량과 에너지자립률이 예비인증 대비 낮게 평가되었으나 예비인증 당시의 인증수준은 본인증에서도 확보하였다.

 

 

녹색건축인증의 경우, 외부공간에서 장애인경사로의 추가 설치로 인한 녹지면적 감소 등 예비인증 당시의 점수에서 하락한 항목이 일부 발생하였으나 친환경자재 사용 상향 및 유지관리 계획 상향 등을 통하여 일반등급을 획득하였다.

 

 

신재생에너지는 사업지의 일조 환경을 분석하여 태양광을 일조시간 확보 위치에 적용하였고 지열히트펌프 냉난방 설비를 추가 설치하여 신재생 의무 설치비율 확보 및 자립률 향상을 도모하였다. 제안설계 당시의 설계 의도에 충실하고자 하였고 한정된 공사비와 지역 소규모 건설사의 현장 상황을 고려하며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과 녹색건축인증을 진행하였다.